노량: 죽음의 바다(2023). 김한민 작.
스포 주의: 통제사 돌아가신다. 노량: 죽음의 바다 : 네이버 통합검색 '노량: 죽음의 바다'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search.naver.com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을 모두 보았는데, 개인적으로 노량이 가장 빼어나다. 오래전이라 기억을 세밀히 더듬어야 하겠지만, 지금 인상으로는 명량은 빌런이 너무 부각되어 지루하고 단조로웠고, 한산은 대사가 조금 어색했다. 사극에 어울리지 않는 근현대식 한자어나 현대식 말투가 너무 많았달까. 명량과 한산 모두 절대악을 떠올리게끔 신파를 장치하여 흐름이 자연스럽지 못한 지점이 있다고 느꼈다. 충무공의 배역을 맡은 세 배우 중 박해일과 김윤석이 최민식보다 나았는데, 이 둘은 과장된 감정을 연기하지 않아서 그렇다. 그 점은 둘이 함께 나온 남한산성에서도 두드..
보고 듣고 먹고 마시고 가보고 겪고, 그리고 느끼고 생각하고/읽고 보고 리뷰
2023. 12. 23.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