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술랑을 생각하며 思元述郞
思元述郞 원술랑을 생각하며 金冠英在鷄林枝 금관의 꽃봉오리 계림의 가지에 있구나 歲次八月想接隆 때는 팔월이니 접붙이면 활짝 꽃필텐데 雖然未霣誰稱花 스러지지 않으면 누가 꽃이라 부르리오 此夏石門吹朔風 올여름엔 석문에 삭풍이 부는구나 신라의 화랑 김원술은 김유신의 아들이다. 김유신의 증조할아버지는 금관가야의 마지막 왕으로 이름은 김구해 혹은 김구형이라고 한다. 신라 법흥왕 19년인 532년 세 아들과 함께 신라에 항복하고 진골로 신라 골품에 편입된다. 세 아들 중 막내 김무력은 화려한 군공을 세우며 신라 17관등의 최고위인 각간에 오를 정도로 승승장구하는데 김유신의 할아버지, 김원술의 증조할아버지가 되는 사람이다. 고조할아버지 김구형이 항복한지 어느덧 140년이 지난 672년은 백제, 고구려를 차례로 무너뜨린..
이렇게 지어 보았다 如是我習作
2022. 12. 4. 01:37